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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전수(Zamioculcas zamiifolia)는 관리가 쉬운 대표적인 실내 공기 정화식물로, 초보자도 쉽게 키울 수 있습니다. NASA 공기 정화 식물 목록에도 포함되어 있으며, 포름알데히드, 톨루엔, 벤젠 등의 유해물질을 제거하는 능력이 뛰어납니다. 또한, 금전수가 집에 있으면 돈이 들어온다는 속설 때문에 ‘행운의 식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금전수의 공기 정화 효과, 초보자를 위한 상세한 관리법, 물 주기 판단 방법, 통풍 관리, 겨울철 월동, 건강하게 키우는 팁, 초보자가 흔히 하는 실수와 해결 방법까지 차근차근 설명하겠습니다.
1. 공기 정화식물 금전수의 특징과 효과
✅ 금전수의 주요 특징
- 강한 생명력: 낮은 광량과 물 부족에도 강한 편
- 공기 정화 능력: 유해 물질 제거 효과가 뛰어남
- 습도 유지: 실내 공기의 수분 균형을 맞추는 데 도움
- 금전운을 상징: 풍수 인테리어 식물로도 인기 있음
✅ 공기 정화 효과
- 포름알데히드 제거: 가구, 바닥재에서 나오는 유해 물질 흡수
- 벤젠·톨루엔 정화: 페인트, 접착제 등에 포함된 휘발성 유기화합물 정화
- 산소 공급: 실내 산소 농도를 증가시켜 쾌적한 환경 조성
2. 금전수 키우는 법: 최적의 생육 조건과 관리법
✅ 금전수가 잘 자라는 환경
- 빛: 직사광선은 피하고 밝은 간접광이 가장 이상적
- 온도: 18~30℃의 따뜻한 환경 유지, 10℃ 이하에서는 성장이 둔화
- 습도: 건조한 환경에서도 잘 자라지만, 50% 이상 유지 시 더욱 건강한 성장 가능
- 물 주기: 토양이 완전히 마르면 충분히 주고, 과습은 피할 것
- 토양: 배수가 잘되는 흙(마사토+피트모스+펄라이트 혼합) 사용
✅ 금전수 물 주기 방법
- 여름철(성장기): 2~3주에 한 번 충분히 물을 줌
- 겨울철(휴면기): 한 달에 한 번 정도 소량의 물을 줌
- 과습 시 뿌리가 썩을 수 있으므로 화분의 배수구 확인 필수
3. 번식 방법과 성장 과정
✅ 줄기 삽목 번식 방법
- 건강한 줄기를 10~15cm 길이로 잘라 바람이 잘 드는 곳에서 하루 정도 건조
- 물꽂이를 하거나 배수가 좋은 흙에 바로 심음
- 물꽂이의 경우, 약 4~6주 후 뿌리가 나오면 흙으로 옮김
- 흙에 심은 후 2~3주 동안 물을 적게 주며 뿌리 활착을 기다림
✅ 뿌리 나누기(분주) 방법
- 성장한 금전수를 화분에서 꺼내 뿌리를 조심스럽게 나눔
- 새로운 화분에 배수가 잘되는 흙을 채운 뒤 나눈 뿌리를 심음
- 처음 1~2주는 직사광선을 피해 적응할 시간을 줌
4. 키울 때 주의할 점 (병해충 예방 및 해결 방법)
✅ 잎이 노랗게 변할 때
- 원인: 과습으로 인해 뿌리가 썩거나, 영양 부족
- 해결책: 물 주는 횟수를 줄이고, 배수성을 개선하며 적절한 비료 사용
✅ 잎이 쭈글쭈글해질 때
- 원인: 물 부족 또는 과도한 건조
- 해결책: 흙이 완전히 마르기 전에 충분한 물을 공급
✅ 해충(응애, 깍지벌레 등) 발생 시
- 해결책: 주기적으로 잎을 닦아주거나, 친환경 살충제 사용
5. 공기 정화 효과
- 공기 중의 포름알데히드, 벤젠, 톨루엔 등의 유해물질을 흡수하여 정화.
-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산소를 방출하여 실내 공기 개선.
- 잎에서 수분을 증발시켜 실내 습도를 조절.
- 미세먼지를 흡착하여 공기 중 부유 물질 감소.
6. 초보자를 위한 금전수 키우기 가이드
① 빛
- 반음지에서도 잘 자라지만, 밝은 간접광에서 더 건강하게 성장.
- 강한 직사광선은 잎이 탈 수 있으므로 피해야 함.
- 빛이 부족하면 잎이 길게 웃자라면서 줄기가 약해질 수 있음.
② 물 주기
- 물 주기는 "흙이 완전히 말랐을 때" 한 번에 충분히 줘야 함.
- 손가락을 흙에 3~5cm 정도 넣어보았을 때 속까지 건조하면 물을 줌.
- 잎이 쭈글쭈글해지거나 아래쪽 잎이 노랗게 되면 건조 신호.
- 과습 하면 뿌리가 썩고 잎이 노랗게 변하며 쉽게 떨어짐.
- 겨울철에는 성장이 느려지므로 물 주기를 3~4주에 한 번으로 줄임.
③ 통풍 관리
- 통풍이 부족하면 뿌리 썩음, 곰팡이, 깍지벌레 발생 위험 증가.
- 하루 최소 30분~1시간 창문을 열어 신선한 공기를 공급.
- 겨울철에는 선풍기나 서큘레이터를 약하게 틀어 공기 순환을 유도.
7. 겨울철 월동 및 냉해 방지
- 최저 온도: 10℃ 이하에서는 냉해 위험이 있으며, 12~15℃ 이상 유지하는 것이 안전.
- 10℃ 이하에서는 잎이 떨어지고 성장이 멈춤.
- 겨울철에는 창문 근처 찬바람이 닿지 않도록 하고, 난방기 근처는 피해야 함.
- 온도가 낮아질수록 물 주기를 줄여야 함 (3~4주에 한 번).
8. 크고 건강하게 키우는 방법
① 비료 주기
- 사용 시기: 봄~가을 (성장기)에 4주에 한 번 비료 공급.
- 비료 종류: 질소(N), 인(P), 칼륨(K)이 균형 잡힌 액체 비료 또는 다육식물용 비료.
- 비료 희석 비율: 물 1L당 비료 5ml (10:1 비율).
- 비료를 과하게 주면 잎이 무르거나 뿌리가 손상될 수 있음.
② 가지치기 방법
- 필요한 도구: 소독된 가위(알코올로 소독).
- 자르는 위치: 잎이 너무 길게 웃자란 줄기는 마디 위에서 잘라줌.
- 가지치기 효과: 가지가 더 풍성하게 나며, 전체적인 균형이 맞춰짐.
- 가지치기를 하면 새로운 줄기가 마디에서 다시 자라남.
③ 분갈이
- 언제 해야 하나? 뿌리가 화분을 가득 채웠을 때 (1~2년마다).
- 배합토: 배양토 60% + 펄라이트 20% + 마사토 20%.
- 배수가 잘되는 흙을 사용하여 과습을 방지.
9. 초보자가 흔히 하는 실수와 해결 방법
① 과습으로 인한 뿌리 썩음
- 실수: 물을 너무 자주 주어 뿌리가 썩음.
- 해결 방법: 화분 흙을 말려주고, 뿌리 상태를 확인하여 썩은 뿌리는 제거.
② 빛 부족으로 잎이 늘어짐
- 실수: 어두운 실내에서 키워 잎이 늘어지고 웃자람 발생.
- 해결 방법: 밝은 간접광이 있는 곳으로 이동.
③ 통풍 부족으로 해충 발생
- 실수: 밀폐된 실내에서 키워 응애, 깍지벌레 등의 해충이 발생.
- 해결 방법: 해충이 보이면 알코올 희석액(물 10:1 비율)으로 닦아내고, 살충제를 분사.
④ 겨울철 냉해로 인한 잎 떨어짐
- 실수: 실내 온도가 10℃ 이하로 떨어져 잎이 갈색으로 변하거나 떨어짐.
- 해결 방법: 따뜻한 곳(12~15℃ 이상)으로 옮기고 물 주기 조절.
10. 결론
금전수는 실내 공기 정화 효과가 뛰어나고, 초보자도 쉽게 키울 수 있는 식물입니다. 빛, 물 주기, 통풍, 온도를 적절히 조절하면 건강하게 자랄 수 있습니다. 특히 과습을 조심하고, 빛이 부족하지 않도록 주의하면 큰 어려움 없이 관리할 수 있습니다. 위의 가이드를 따르면 초보자도 쉽게 키울 수 있으며, 흔한 실수를 피하고 해결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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