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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몬스테라 오블리쿠아 페루(Philodendron Monstera Obliqua Peru)는 몬스테라 속에서도 가장 희귀한 품종 중 하나로, 얇고 섬세한 잎과 크고 불규칙한 천공(구멍)이 특징입니다. 일반적인 몬스테라 아단소니(Monstera Adansonii)와는 달리 잎이 더 얇고 종잇장처럼 보이며, 성장 속도가 느리고 관리가 까다로운 식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몬스테라 오블리쿠아 페루의 특징, 육묘 시기 관리법, 노드만 길어질 때 해결 방법, 번식 방법 및 성장 촉진 방법을 초보자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자세히 설명합니다.

    오블리쿠아 페루

    1. 오블리쿠아 페루의 특징과 생육 조건

    ✅ 오블리쿠아 페루의 주요 특징

    • 극단적인 구멍 잎: 잎의 대부분이 구멍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종종 '유령 몬스테라'라고 불림
    • 얇고 섬세한 잎: 몬스테라 아단소니보다 훨씬 얇으며, 습도를 유지해야 건강하게 성장
    • 덩굴성 식물: 지지대를 타고 오르는 특성이 있으며, 높은 습도에서 더욱 잘 자람
    • 고온다습한 환경을 선호: 열대 우림이 원산지로, 습도 조절이 중요한 식물

    ✅ 오블리쿠아 페루가 잘 자라는 환경

    • 빛: 밝은 간접광에서 가장 잘 자라며, 직사광선은 피해야 함
    • 온도: 20~28℃의 따뜻한 환경을 선호하며, 15℃ 이하에서는 성장이 둔화됨
    • 습도: 80~90% 이상의 매우 높은 습도를 유지해야 건강하게 성장
    • 토양: 배수가 잘되는 흙(피트모스+펄라이트+수태+마사토 혼합) 사용

    2. 키우는 법: 물 주기와 관리법

    ✅ 물 주기 방법

    • 여름철(성장기): 주 2~3회 충분한 물을 줌
    • 겨울철(휴면기): 1~2주에 한 번 정도 적당한 물 공급
    • 잎과 뿌리에 직접 분무하여 높은 습도를 유지
    • 배수구가 막히지 않도록 하여 과습을 방지

    ✅ 건강한 성장을 위한 관리 팁

    • 화분을 밝은 간접광이 드는 곳에 배치
    • 잎이 마르지 않도록 습도를 80~90% 이상으로 유지
    • 습도를 높이기 위해 가습기 사용 또는 테라리움 환경 조성
    • 봄~여름철에는 한 달에 한 번 저농도 액체 비료를 주어 성장 촉진
    • 지지대를 추가하여 덩굴 형태로 자랄 수 있도록 유도

    3.  번식 방법(초보자 추천)

    ✅ 삽목(줄기 번식) 방법

    • 건강한 줄기를 10~15cm 길이로 잘라 하루 정도 건조
    • 배수가 좋은 흙에 바로 심거나, 물꽂이를 한 후 뿌리가 나오면 흙에 옮겨 심음
    • 약 3~5주 후 뿌리가 내리면서 정상적으로 성장 시작

    4.  키울 때 주의할 점 (병해충 예방 및 해결 방법)

    ✅ 잎이 노랗게 변할 때

    • 원인: 과습 또는 영양 부족
    • 해결책: 물 주는 횟수를 줄이고, 비료를 보충

    ✅ 잎 끝이 갈색으로 변할 때

    • 원인: 습도 부족
    • 해결책: 자주 분무하거나 주변에 가습기 배치

    ✅ 해충(응애, 깍지벌레 등) 발생 시

    • 해결책: 주기적으로 잎을 닦아주고, 필요 시 친환경 살충제 사용

    5. 가이드

    • 잎 모양: 얇고 부드러운 잎에 커다란 천공(구멍)이 있음.
    • 성장 속도: 일반적인 몬스테라보다 훨씬 느리게 성장.
    • 습도 요구: 높은 습도(70~90%)를 선호하며, 습도가 낮으면 잎 끝이 마름.
    • 빛 조건: 직사광선을 피한 밝은 간접광이 적절.
    • 온도 범위: 18~27℃에서 최적 성장.
    • 뿌리 시스템: 공중 뿌리(Aerial roots)가 발달하며, 지지대를 타고 자라는 성질이 있음.

    6.  유묘 시기 관리법

    ① 물주기

    • 흙이 완전히 마르기 전, 촉촉할 때 물을 줌.
    • 여름(성장기): 주 1~2회 / 겨울(휴면기): 2주에 1회.
    • 뿌리가 썩지 않도록 배수구가 있는 화분을 사용.

    ② 온도

    • 최적 온도는 22~27℃.
    • 15℃ 이하로 내려가면 성장 속도가 둔화됨.
    • 추운 환경에서는 잎이 말리거나 성장이 멈출 수 있음.

    ③ 습도

    • 최적 습도는 70~90%이며, 습도가 낮으면 잎 끝이 마름.
    • 온실장(테라리움)에서 키우면 습도 유지가 용이하여 성장 속도가 빨라짐.
    • 습도가 낮을 경우 가습기를 사용하거나 분무를 주기적으로 해줌.

    ④ 영양제 사용 여부

    • 봄~여름(성장기)에는 2주에 1회 액체 비료 사용.
    • 겨울철에는 비료를 줄이거나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음.

    ⑤ 흙 배합

    • 배수성과 보습력이 좋은 흙이 필요.
    • 이상적인 배합: 배양토(40%) + 피트모스(30%) + 펄라이트(20%) + 마사토(10%).
    • 공중 뿌리 성장을 위해 수태(스페그넘 모스)를 함께 사용하면 좋음.

    ⑥ 온실장에서의 성장 속도 비교

    • 온실장 사용 시: 높은 습도(80~90%) 유지가 가능하여 잎이 더 빨리 성장.
    • 실내 환경: 습도 관리가 어렵고 공기 흐름이 많아 상대적으로 성장 속도가 느림.
    • 온실장에서는 일반적인 환경보다 2배 이상 빠른 성장이 가능.

    7. 노드만 길어지는 경우 해결 방법

    ① 번식을 고려하는 경우

    눈자리를 보고 번식이 가능하다면, 줄기를 절단하여 번식할 수 있습니다.

    📌 번식을 위한 준비물

    • 살균한 가위 또는 칼
    • 루팅 호르몬(뿌리 촉진제, 선택 사항)
    • 스페그넘 모스(수태) 또는 물이 담긴 용기
    • 작은 화분과 배양토

    📌 번식 방법

    1. 건강한 마디(Node)와 눈자리(Axillary bud)가 있는 줄기를 선택하여 10~15cm 길이로 절단.
    2. 절단 부위를 하루 정도 말려서 칼러스 형성.
    3. 루팅 호르몬을 바른 후 수태(스페그넘 모스)에 묻거나 물에 담가둠.
    4. 습도가 80~90%인 환경에서 유지(온실장 추천).
    5. 2~4주 후 뿌리가 나오면 흙에 심어줌.

    📌 번식 후 뿌리내리기까지 걸리는 시간

    • 수경재배: 약 2~4주 후 뿌리 발생.
    • 수태 번식: 약 4~6주 후 뿌리 발생.

    ② 번식하지 않고 키우는 경우

    노드가 길어지는 것은 빛을 더 받기 위해 성장하는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번식하지 않고 계속 키우려면 잎이 날 수 있도록 적절한 환경을 만들어야 합니다.

    📌 잎이 더 잘 나올 수 있는 방법

    • 밝은 간접광을 더 많이 제공 (빛 부족이 노드만 길어지는 주원인).
    • 공중 뿌리를 수태나 토양에 밀착시켜 영양 흡수를 촉진.
    • 비료 추가 (액체 비료를 성장기 동안 2주에 1번 적용).
    • 온도와 습도 유지 (22~27℃, 70% 이상 습도 환경).
    • 지지대(이끼봉) 제공하여 줄기가 공중으로 뻗지 않고 안정적으로 성장하도록 유도.

    📌 노드를 땅에 묻어야 하는지?

    • 노드를 완전히 묻지 않고, 공중 뿌리가 흙에 닿을 수 있도록 배치하는 것이 중요.
    • 완전히 묻으면 부패 위험이 있으므로, 부분적으로 흙과 접촉하도록 함.
    • 수태를 감싸서 습도를 유지하면 뿌리 성장이 더 촉진됨.

    결론

    몬스테라 오블리쿠아 페루는 희귀하고 관리가 까다로운 식물이지만, 적절한 환경을 제공하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습니다. 유묘 시기에는 습도와 빛 조절이 가장 중요하며, 노드가 길어질 경우 번식을 통해 새 개체를 만들거나, 빛과 습도를 조절하여 잎이 나오도록 유도할 수 있습니다. 초보자도 기본적인 환경 조절과 물 주기, 지지대 제공을 통해 보다 쉽게 관리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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