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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비스 고사리 잎마름으로 뿌리만 남았을 때 살리기,대품으로 키우기

by soop3 2025. 2. 27.

아비스 고사리(Asplenium nidus)는 넓고 부드러운 잎이 특징인 대표적인 실내 고사리입니다. 열대 지방이 원산지이며 습하고 따뜻한 환경에서 잘 자랍니다. 대품으로 키우려면 빛, 습도, 영양 공급이 중요하며, 적절한 환경을 유지하면 빠르게 성장할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초보자도 전문가처럼 아비스 고사리를 키울 수 있도록 키우는 방법, 빠르게 대품으로 성장시키는 방법, 죽어갈 때의 특징과 해결 방법, 실내에서 키울 때 주의할 점과 장단점, 대품으로 키우기 좋은 흙 배합, 번식 방법, 무늬 아비스 고사리와의 차이점 등을 상세히 설명하겠습니다.

아비스 고사리

1. 아비스 고사리 키우는 방법

① 빛

  • 밝은 간접광에서 가장 잘 자람.
  • 직사광선을 장시간 받으면 잎이 탈 수 있음.
  • 빛이 부족하면 잎이 축 처지고 성장이 둔화됨.
  • 동향 또는 서향 창가 근처가 이상적.

② 온도

  • 최적 온도: 18~27℃.
  • 10℃ 이하에서는 성장이 둔화되며, 5℃ 이하에서는 냉해 피해 가능.
  • 여름철 30℃ 이상일 경우 습도를 높이고 통풍을 신경 써야 함.

③ 습도

  • 최적 습도: 60~80%.
  • 습도가 낮으면 잎 끝이 마르거나 갈색으로 변할 수 있음.
  • 겨울철에는 가습기를 사용하거나 잎에 분무하는 것이 효과적.

④ 물 주기

  • 흙이 겉마르면 충분히 물을 줌.
  • 여름(성장기): 3~5일에 한 번.
  • 겨울(휴면기): 7~10일에 한 번.
  • 배수구가 있는 화분을 사용하여 과습 방지.

2. 아비스 고사리를 빠르게 대품으로 성장시키는 방법

① 영양제(비료) 사용

  • 사용 시기: 성장기(봄~여름) 동안.
  • 주기: 2주에 한 번.
  • 사용할 영양제: 질소(N) 함량이 높은 액체 비료.
  • 희석 비율: 물 1L당 비료 5ml (10:1 비율).
  • 이유: 질소(N)는 잎의 성장을 촉진하고 색상을 선명하게 하며, 인(P)과 칼륨(K)이 적절히 포함된 비료를 사용하면 뿌리와 줄기의 건강을 유지할 수 있음.

② 영양 과다 시 부작용

  • 질소 과다: 잎이 연약해지고 과도하게 길어짐.
  • 인 과다: 뿌리는 튼튼해지지만 잎 성장이 둔화됨.
  • 칼륨 과다: 잎 끝이 타들어가는 현상 발생.

③ 습도 유지

  • 습도를 70% 이상 유지하면 잎이 더욱 풍성하고 건강하게 성장.
  • 잎이 마르면 가습기 사용 또는 물받침에 자갈과 물을 깔아 자연 증발 유도.

④ 가지치기

  • 마른 잎이나 노란 잎을 제거하면 새 잎이 나오기 쉬움.
  • 너무 길게 자란 줄기는 절반 정도 잘라주면 옆으로 퍼지는 성장이 유도됨.

⑤ 대품으로 성장하는 데 걸리는 시간

  • 적절한 환경에서 2~3년 내에 대품으로 성장 가능.
  • 영양 부족이나 환경이 나쁘면 4~5년 이상 걸릴 수도 있음.

3. 아비스 고사리가 죽어갈 때 나타나는 특징과 해결 방법

① 잎이 노랗게 변하고 떨어짐

  • 원인: 과습, 빛 부족, 영양 부족.
  • 해결 방법: 물 주기 조절, 밝은 간접광 유지, 비료 보충.

② 해충 발생

  • 징후: 잎에 작은 점, 끈적한 액체(진딧물), 거미줄(응애).
  • 해결 방법: 알코올 희석액(물 10:1)으로 닦아내거나 해충약(이마디클로프리드 성분) 살포.
  • 약 사용 방법: 2주 간격으로 2~3회 분사, 다른 화분과 1m 이상 떨어트려 격리.

③ 통풍 관리

  • 하루 30~60분 정도 환기 필수.
  • 바람이 너무 강하면 잎 끝이 마를 수 있으므로 약한 자연 바람이 적절.

4. 무늬 아비스 고사리와 일반 아비스 고사리의 차이점

    • 무늬 아비스 고사리는 잎에 밝은 무늬가 있어 일반 아비스 고사리보다 관상 가치가 높음.
    • 일반 아비스 고사리는 단색의 녹색 잎을 가지고 있으며, 관리가 비교적 쉬움.
    • 무늬 아비스 고사리는 빛과 습도에 더 민감하여 환경 관리가 중요함.

5. 아비스 고사리가 잎이 다 말라서 뿌리만 남았을 때 살리는 방법

아비스 고사리(Asplenium nidus)는 환경 변화에 민감하여 잎이 마를 수 있지만, 뿌리가 건강하다면 다시 회복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아래의 방법을 따르면 잎이 돋아날 수 있으며, 각 방법의 장단점과 회복 시간도 함께 설명하겠습니다.

1. 상태 확인

      • 뿌리가 단단하고 흰색 또는 연한 갈색이라면 회복 가능성이 높음.
      • 뿌리가 검게 변하거나 물컹하면 이미 썩었을 가능성이 큼.
      • 뿌리가 살아 있다면 아래 방법을 사용하여 다시 성장시킬 수 있음.

2. 살리는 방법

(1) 새로운 배양토로 분갈이

기존의 흙이 너무 오래되어 배수력이 떨어졌거나, 뿌리 썩음이 의심될 경우 새 흙으로 분갈이하는 것이 좋습니다.

      • 과정:
        1. 식물을 화분에서 조심스럽게 꺼내고 뿌리를 확인.
        2. 썩거나 말라버린 뿌리는 깨끗한 가위로 제거.
        3. 배수성이 좋은 배합토(배양토 50%, 펄라이트 20%, 피트모스 20%, 마사토 10%)를 준비.
        4. 새로운 화분에 흙을 넣고 뿌리를 심은 뒤 충분히 물을 줌.
      • 장점: 새로운 환경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가능성이 높아짐.
      • 단점: 뿌리가 약한 상태라면 환경 적응까지 시간이 필요함.
      • 잎이 돋아날 때까지 걸리는 시간: 4~8주.

(2) 수태(이끼)를 활용한 뿌리 활성화

수태(스페그넘 모스)를 활용하면 뿌리가 더 빠르게 회복될 수 있습니다.

      • 과정:
        1. 수태를 물에 적셔서 가볍게 짜고, 뿌리를 감쌀 정도로 준비.
        2. 식물의 뿌리를 수태에 감싸고 공기가 잘 통하는 그릇이나 투명 용기에 배치.
        3. 습도를 유지하기 위해 뚜껑을 덮거나 투명 비닐을 씌워줌.
        4. 환기를 위해 하루 30~60분 동안 개방.
      • 장점: 습도를 유지하며 뿌리가 빠르게 회복됨.
      • 단점: 수태가 너무 축축하면 곰팡이가 생길 수 있음.
      • 잎이 돋아날 때까지 걸리는 시간: 3~6주.

(3) 반수경재배 (물에 담가 키우기)

뿌리의 건강을 확인하고 활성화하기 위해 수경재배를 시도할 수 있음.

      • 과정:
        1. 깨끗한 유리 용기에 식물의 뿌리가 반쯤 잠길 정도로 물을 채움.
        2. 물이 너무 깊으면 뿌리가 썩을 수 있으므로 주의.
        3. 물을 2~3일마다 교체하여 신선한 상태 유지.
        4. 빛이 들어오는 곳(간접광)에 배치하고 습도를 높이기 위해 비닐을 씌울 수 있음.
      • 장점: 뿌리의 회복 여부를 쉽게 확인 가능.
      • 단점: 뿌리가 적응하지 못하면 썩을 가능성이 있음.
      • 잎이 돋아날 때까지 걸리는 시간: 3~6주.

(4) 온실 효과를 이용한 회복

높은 습도를 유지하는 것이 아비스 고사리 회복에 가장 중요하므로 온실 효과를 줄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

      • 과정:
        1. 화분을 비닐 또는 투명한 덮개가 있는 공간에 배치.
        2. 하루 30~60분씩 환기하여 곰팡이 발생 방지.
        3. 습도를 유지하면서 간접광을 충분히 제공.
      • 장점: 뿌리의 회복과 잎 성장 속도를 빠르게 할 수 있음.
      • 단점: 과도한 습기로 인해 곰팡이가 생길 위험이 있음.
      • 잎이 돋아날 때까지 걸리는 시간: 4~8주.

3. 잎이 돋아날 때까지 걸리는 시간

잎이 다시 자라나는 데 걸리는 시간은 환경과 뿌리 상태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3~8주 정도 소요됩니다.

      • 뿌리가 건강하고 최적의 환경을 유지하면 3~4주 내에 새싹이 올라옴.
      • 뿌리 손상이 심한 경우 6~8주 이상 걸릴 수도 있음.
      • 환경이 적절하지 않으면 새 잎이 나오는 속도가 느려지므로 지속적인 관리 필요.

4. 회복 후 관리 방법

      • 새 잎이 올라오면 서서히 빛을 늘려주고 정상적인 관리 시작.
      • 너무 많은 물을 주지 않고 흙이 건조해지면 충분히 관수.
      • 습도를 유지하면서 통풍이 잘 되도록 관리.
      • 비료는 회복 후 2개월부터 2주에 한 번씩 희석(10:1)하여 사용.

결론

아비스 고사리는 적절한 관리만 해주면 실내에서도 아름답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식물입니다. 키우다가 잎이 다 말라서 떨어지더라도 뿌리가 살아 있으면 다시 회복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위의 방법 중 적절한 환경을 조성하여 관리하면 3~8주 내에 새로운 잎이 돋아날 수 있습니다. 초보자도 위의 가이드를 따르면 건강한 아비스 고사리를 다시 키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