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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로덴드론 샤로니에(Philodendron sharoniae)는 길게 늘어지는 잎과 독특한 질감을 가진 희귀한 필로덴드론 품종입니다. 열대우림에서 유래한 이 식물은 실내에서도 적절한 환경을 제공하면 건강하게 자랄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필로덴드론 샤로니에의 특징, 생육 조건, 키우는 방법, 번식법, 그리고 주의해야 할 사항까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밝은 간접광과 배수가 좋은 토양을 유지하면 건강하게 자랄 수 있으며, 지지대를 제공하면 더욱 멋진 형태로 성장할 수 있습니다. 샤로니에는 키우기 쉬운 식물 중 하나이지만, 높은 습도와 적절한 배수 관리가 필수적입니다. 습도가 너무 높으면 해충과 곰팡이균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를 예방하기 위해 통풍을 원활하게 하고 주기적인 관리가 필요합니다.
해충이 발생했을 경우, 초기 발견이 가장 중요하며, 물리적 제거 후 친환경 방제 방법을 적용하면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이 글을 참고하여 필로덴드론 샤로니에를 건강하게 키워보세요! 😊

1. 필로덴드론 샤로니에의 특징과 생육 조건
✅ 주요 특징
- 길고 좁은 잎: 성숙한 잎은 길고 우아하게 늘어지는 형태로 자람
- 착생 식물: 자연에서는 나무를 타고 올라가며 성장
- 습도 의존도 높음: 높은 습도(60~80%)를 유지해야 건강하게 성장
- 성장 속도: 온도와 습도가 적절하면 비교적 빠르게 성장
✅ 생육 조건
- 빛: 밝은 간접광에서 잘 자라며, 직사광선은 잎을 손상시킬 수 있음
- 온도: 18~28℃의 따뜻한 환경을 유지
- 습도: 60~80% 이상의 높은 습도가 필요
- 토양: 배수가 잘되는 흙(수태 + 펄라이트 + 나무껍질 혼합) 사용
2. 키우는 법
✅ 물 주기
- 토양이 50% 이상 말랐을 때 물을 줌
- 여름철(성장기)에는 주 1~2회 충분한 물을 공급
- 겨울철(휴면기)에는 물 주는 빈도를 줄이고 과습을 피함
✅ 건강한 성장을 위한 관리 팁
- 착생식물 특성상 지지대를 제공하면 더 건강하게 자람
- 잎이 길고 무거워지면 공중뿌리를 이용해 지지대를 붙잡도록 유도
- 성장기(봄~여름)에는 한 달에 한 번 저농도 액체 비료를 공급
- 잎에 먼지가 쌓이면 젖은 천으로 닦아 광합성을 원활하게 함
3. 번식 방법
✅ 절단 번식
- 건강한 줄기를 절단하여 공중뿌리가 있는 마디를 포함
- 물꽂이나 수태에 감싸서 뿌리를 내리도록 유도
- 뿌리가 충분히 발달하면 배수가 좋은 흙에 심음
4. 키울 때 주의할 점
필로덴드론 샤로니에는 열대우림이 원산지인 착생식물로, 높은 습도와 적절한 배수 관리가 필수적인 식물입니다. 건강하게 키우기 위해 아래 사항을 주의해야 합니다.
✅ 습도 관리
- 필로덴드론 샤로니에는 60~80%의 높은 습도를 필요로 하지만, 통풍이 부족하면 곰팡이나 해충이 생길 수 있음
- 잎에 직접 물을 분무하면 습도 유지에 도움을 주지만, 과하게 하면 곰팡이균 번식 위험 증가
- 서큘레이터나 선풍기를 이용하여 공기 순환을 원활하게 함
✅ 빛과 온도
- 밝은 간접광에서 잘 자라며, 직사광선은 잎이 타는 현상을 유발
- 너무 어두운 환경에서는 성장 속도가 느려지고, 잎이 약해질 수 있음
- 온도는 18~28℃를 유지하며, 겨울철에는 15℃ 이하로 내려가지 않도록 주의
✅ 토양과 배수
- 배수가 잘되는 흙(수태 + 펄라이트 + 나무껍질 혼합)을 사용
- 화분 바닥에 배수층을 만들어 과습을 방지
- 과습 시 뿌리 썩음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흙이 50% 이상 말랐을 때 물을 줌
✅ 잎 끝이 마를 때
- 원인: 습도 부족
- 해결책: 주기적으로 분무하고 주변 습도를 높임
✅ 잎이 노랗게 변할 때
- 원인: 과습 또는 영양 부족
- 해결책: 물 주기를 조절하고, 저농도 비료를 보충
5. 키우기 난이도
필로덴드론 샤로니에는 비교적 키우기 쉬운 필로덴드론 종류에 속하지만, 높은 습도와 적절한 배수 관리가 필수적이므로 초보자보다는 중급자 이상에게 적합합니다.
✅ 키우기 난이도 비교
종류 | 습도 요구 | 빛 요구 | 키우기 난이도 |
필로덴드론 브라질 | 중간(50~60%) | 중간(간접광) | 쉬움 |
필로덴드론 핑크 프린세스 | 중간~높음(60~70%) | 밝은 간접광 | 보통 |
필로덴드론 샤로니에 | 높음(60~80%) | 밝은 간접광 | 보통~어려움 |
특히, 습도 조절과 통풍 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해충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지속적인 관찰과 관리가 필요합니다.
6. 습도가 높으면 벌레가 생길까?
네, 습도가 지나치게 높고 통풍이 부족하면 응애, 깍지벌레, 진딧물 등의 해충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한, 과습으로 인해 잎이 축축하게 유지되면 곰팡이균이 쉽게 번식할 수 있습니다.
✅ 주요 해충과 증상
- 응애: 잎 뒷면에 작은 점 같은 벌레가 보이며, 잎이 노랗게 변하고 점점 말라감
- 깍지벌레: 줄기와 잎에 하얀 솜 같은 것이 생기며, 잎이 힘을 잃고 축 처짐
- 진딧물: 잎과 새순에 작은 녹색 벌레가 달라붙으며, 잎이 오그라들고 끈적한 물질이 묻음
- 곰팡이균: 잎에 검은 반점이 생기거나, 잎 표면이 끈적끈적해짐
7. 해충이 있을 때 보이는 잎의 변화와 해결 방법
✅ 1단계: 해충 확인
- 잎 앞면과 뒷면을 자세히 살펴 작은 점, 끈적한 물질, 흰색 솜 같은 것이 있는지 확인
- 공중뿌리와 화분 주변도 점검하여 벌레가 퍼졌는지 체크
✅ 2단계: 초기에 물리적 제거
- 응애나 깍지벌레가 있다면 면봉에 소독용 알코올을 묻혀 벌레를 제거
- 진딧물이 있으면 강한 물줄기로 씻어 제거
- 심한 경우 식물용 솔이나 부드러운 천으로 닦아줌
✅ 3단계: 친환경 방제
- 니임오일을 물에 희석(니임오일 5ml + 물 1L)하여 잎과 공중뿌리에 분무
- 베이킹소다(1L 물 + 베이킹소다 1g)를 섞어 잎에 뿌려 곰팡이 예방
✅ 4단계: 환경 개선
- 통풍이 잘되는 곳에 두어 공기 순환을 원활하게 함
- 습도 조절(60~70% 유지)하여 너무 습하지 않도록 관리
- 햇빛이 부족한 경우, 식물용 LED 조명을 사용하여 빛 공급
✅ 5단계: 지속적인 모니터링
- 1~2주간 잎 상태를 주기적으로 확인하며, 추가적인 방제가 필요한지 체크
- 재발 방지를 위해 해충 방지제를 한 달에 한 번 분무
- 잎의 건강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새로운 잎이 자라면서 오래된 잎은 자연스럽게 제거
8. 필로덴드론 샤로니에 유묘에서 대품까지 성장 시간
대품을 사서 키우는 게 뿌리도 튼튼해서 수월하게 키울 수 있지만 가격대가 부담스러울 수 있습니다.
비교적 저렴한 유묘를 구입해서 키우는 것도 방법 중에 하나일 텐데요, 다만 유묘는 신경 써야 할 것이 더 많습니다.
유묘를 키워서 대품까지 키우려면 얼마나 시간이 드는지, 어떻게 하면 유묘를 빠르게 성장시킬 수 있는지 방법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필로덴드론 샤로니에의 성장 속도는 환경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일반적으로 유묘(잎 2~3장)에서 대품(잎 10장 이상, 성숙한 형태)으로 자라는 데 약 2~4년이 걸립니다.
✅ 성장 단계별 예상 기간
- 유묘 → 중간 크기 (잎 5~7장): 약 1~2년
- 중간 크기 → 대품 (잎 10장 이상, 성숙한 형태): 약 1~2년
하지만, 환경을 최적화하면 성장 속도를 빠르게 할 수 있습니다.
9. 필로덴드론 샤로니에 빠르게 성장시키는 방법
성장을 촉진하려면 ① 빛, ② 온도, ③ 습도, ④ 영양 공급, ⑤ 지지대 제공을 신경 써야 합니다.
✅ 1) 빛 최적화
- 밝은 간접광(최소 5000~7000lux)에서 키우면 광합성이 활발해져 성장 속도가 빨라짐
- 햇빛이 부족한 경우 식물 LED 조명(6500K, 12시간)을 사용
✅ 2) 온도 조절
- 최적 성장 온도는 22~28℃
- 온도가 18℃ 이하로 내려가면 성장이 느려지므로 겨울철에는 보온 필요
- 30℃ 이상에서는 잎 끝이 탈 수 있어 직사광선 차단
✅ 3) 습도 유지
- 습도 70~80% 유지 (낮으면 잎 성장이 느려짐)
- 가습기 사용 또는 주변에 물그릇 배치
- 잎에 직접 분무는 곰팡이 발생 위험이 있으므로, 공중 습도를 높이는 방식이 바람직
✅ 4) 영양 공급
- 한 달에 한 번 저농도 액체 비료(질소 비율이 높은 비료)를 사용
- 성장기(봄~여름)에는 2주에 한 번씩 영양 공급 가능
- 칼륨이 많은 비료(예: 바나나 껍질 퇴비)는 잎을 더 크고 건강하게 함
✅ 5) 지지대 제공
- 착생식물이므로 코코피트 폴 또는 이끼 막대를 제공하면 더 빠르게 성장
- 공중뿌리를 지지대에 고정하면 영양 흡수가 증가
10. 빠르게 키울 때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
성장을 촉진하는 과정에서 다음과 같은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문제 1) 영양 과다 → 뿌리 손상
- 비료를 과하게 주면 뿌리가 타서 잎이 노랗게 변하고 시듦
- 해결책: 비료 농도를 1/2로 희석하고, 2개월에 한 번씩 맑은 물로 흙을 세척하여 염류 축적 방지
❌ 문제 2) 습도 조절 실패 → 잎 끝 마름 또는 곰팡이 발생
- 습도가 너무 낮으면 잎 끝이 갈색으로 마름
- 습도가 너무 높으면 잎 표면에 곰팡이균이 발생
- 해결책: 습도계를 사용하여 70~80% 범위 유지, 통풍을 위해 서큘레이터 사용
❌ 문제 3) 빛 부족 → 잎이 작아지고 성장이 느려짐
- 빛이 부족하면 잎이 작고 연약해지며, 마디 간격이 길어짐
- 해결책: 밝은 간접광 유지, 부족하면 식물 LED 보조 조명 사용
❌ 문제 4) 뿌리썩음 → 과습
- 배수가 안 되면 뿌리가 썩고, 잎이 축 처지며 시듦
- 해결책: 물 주기 전, 흙 수분 체크(겉흙 50% 이상 말랐을 때 물 주기)
11. 문제 해결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 계획
✅ 실행 플랜
- 매일: 빛(8~12시간) 확인, 공중습도 체크
- 주 1회: 흙 표면 건조 상태 확인 후 물 주기
- 월 2회: 저농도 비료 공급
- 2~3개월마다: 흙 교체 또는 세척
12. 결론
필로덴드론 샤로니에는 길고 우아한 잎이 매력적인 희귀한 식물로, 높은 습도와 적절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밝은 간접광과 배수가 좋은 토양을 유지하면 건강하게 자랄 수 있으며, 지지대를 제공하면 더욱 멋진 형태로 성장할 수 있습니다. 키우기 쉬운 식물 중 하나이지만, 높은 습도와 적절한 배수 관리가 필수적입니다. 습도가 너무 높으면 해충과 곰팡이균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를 예방하기 위해 통풍을 원활하게 하고 주기적인 관리가 필요합니다. 해충이 발생했을 경우, 초기 발견이 가장 중요하며, 물리적 제거 후 친환경 방제 방법을 적용하면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필로덴드론 샤로니에는 유묘에서 대품으로 성장하는 데 평균 2~4년이 걸리지만, 환경을 최적화하면 더 빠르게 성장시킬 수 있습니다. 빛, 온도, 습도, 영양 공급을 조절하고 지지대를 제공하면 성장을 가속화할 수 있습니다.
다만, 빠르게 성장시키려 할 때 과습, 영양 과다, 곰팡이 발생 등의 문제가 생길 수 있으므로, 꾸준한 모니터링과 균형 잡힌 관리를 병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위의 실행 플랜을 참고하여 필로덴드론 샤로니에를 건강하게 키워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