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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로덴드론(Philodendron)은 실내에서 쉽게 키울 수 있는 천남성과(Araceae) 식물로, 덩굴성(Epiphytic)과 직립성(Non-Epiphytic) 품종이 다양하게 존재합니다. 그중에서도 필로덴드론 엘 차코레드(Philodendron El Choco Red)는 깊은 녹색의 벨벳 질감 잎과 붉은빛을 띠는 뒷면이 특징인 희귀 식물입니다. 이 글에서는 필로덴드론의 주요 종류, 엘 차코레드의 세부 분류, 생육 방법, 번식 방법, 가격, 반려동물과의 안전성, 초보자가 주의해야 할 점, 생기기 쉬운 해충, 성장 속도가 더딜 때 해결 방법을 자세히 설명합니다.

    필로덴드론 엘 차코 레드

    1. 필로덴드론 엘차코의 특징과 생육 조건

    ✅ 필로덴드론 엘차코의 주요 특징

    • 벨벳 같은 잎: 부드러운 질감과 짙은 녹색 잎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
    • 붉은빛 잎 뒷면: 신비로운 분위기를 더해주는 붉은빛의 잎 뒷면
    • 공기 정화 능력: 실내 유해 물질 제거 및 산소 공급
    • 덩굴성 성장 습성: 지지대를 타고 자라면서 넓은 잎을 형성
    • 고온다습한 환경을 선호: 열대우림 지역이 원산지로 높은 습도를 필요로 함

    ✅ 필로덴드론 엘차코가 잘 자라는 환경

    • 빛: 밝은 간접광에서 가장 잘 자라며, 직사광선은 피해야 함
    • 온도: 20~28℃의 따뜻한 환경을 선호하며, 15℃ 이하에서는 성장이 둔화됨
    • 습도: 60~80%의 높은 습도를 유지해야 건강하게 성장
    • 토양: 배수가 잘되는 흙(피트모스+펄라이트+수태 혼합) 사용

    2. 키우는 법: 물 주기와 관리법

    ✅ 물 주기 방법

    • 여름철(성장기): 주 1~2회 충분한 물을 줌
    • 겨울철(휴면기): 2~3주에 한 번 정도 적당한 물 공급
    • 겉흙이 마르면 물을 주는 것이 좋으며, 과습을 피하기 위해 배수 상태를 점검

    ✅ 건강한 성장을 위한 관리 팁

    • 화분을 밝은 간접광이 드는 곳에 배치
    • 잎에 먼지가 쌓이지 않도록 주기적으로 닦아주기
    • 습도를 유지하기 위해 주변에 가습기 배치 또는 잎에 분무
    • 봄~여름철에는 한 달에 한 번 저농도 액체 비료를 주어 성장 촉진
    • 지지대를 추가하여 덩굴 형태로 자랄 수 있도록 유도

    3.  번식 방법(초보자 추천)

    ✅ 삽목(줄기 번식) 방법

    • 건강한 줄기를 10~15cm 길이로 잘라 하루 정도 건조
    • 배수가 좋은 흙에 바로 심거나, 물꽂이를 한 후 뿌리가 나오면 흙에 옮겨 심음
    • 약 3~5주 후 뿌리가 내리면서 정상적으로 성장 시작

    4.  키울 때 주의할 점 (병해충 예방 및 해결 방법)

    ✅ 잎이 노랗게 변할 때

    • 원인: 과습 또는 영양 부족
    • 해결책: 물 주는 횟수를 줄이고, 비료를 보충

    ✅ 잎 끝이 갈색으로 변할 때

    • 원인: 습도 부족
    • 해결책: 자주 분무하거나 주변에 가습기 배치

    ✅ 해충(응애, 깍지벌레 등) 발생 시

    • 해결책: 주기적으로 잎을 닦아주고, 필요시 친환경 살충제 사용

    5. 필로덴드론의 종류

    필로덴드론은 크게 덩굴성(Epiphytic)과 직립성(Non-Epiphytic) 두 가지 유형으로 나뉩니다.

    ① 덩굴성 필로덴드론

    • 필로덴드론 멜라노크리섬(Philodendron melanochrysum): 벨벳 질감의 잎과 금빛 잎맥이 특징.
    • 필로덴드론 미칸스(Philodendron micans): 작은 벨벳 잎과 덩굴성 성장을 보이는 품종.
    • 필로덴드론 플로리다 고스트(Philodendron Florida Ghost): 새 잎이 흰색으로 나오며 점차 녹색으로 변하는 독특한 품종.
    • 필로덴드론 엘 차코레드(Philodendron El Choco Red): 벨벳 질감의 짙은 녹색 잎과 붉은색 뒷면이 매력적인 품종.

    ② 직립성 필로덴드론

    • 필로덴드론 핑크 프린세스(Philodendron Pink Princess): 녹색과 분홍색이 조화를 이루는 무늬종.
    • 필로덴드론 로조 콩고(Philodendron Rojo Congo): 붉은빛의 새 잎과 두꺼운 잎이 특징.
    • 필로덴드론 프린스 오브 오렌지(Philodendron Prince of Orange): 새 잎이 오렌지색을 띠며 성장하는 품종.

    6.  분류 방식

    엘 차코레드는 엘 차코 지역에서 유래한 희귀 필로덴드론으로, 잎의 크기와 색감에 따라 나뉠 수 있습니다.

    ① 일반 엘 차코레드 (Standard El Choco Red)

    • 짙은 녹색 벨벳 질감의 잎과 붉은색 잎 뒷면이 특징.
    • 성장 속도가 느리지만 적절한 환경에서는 큰 잎으로 성장.

    ② 엘 차코레드 다크 폼 (El Choco Red Dark Form)

    • 잎 색상이 더 짙고, 붉은색 뒷면이 더욱 강하게 나타남.
    • 성장 속도가 일반 엘 차코레드보다 약간 느린 편.

    7. 건강하게 키우는 방법

    ① 빛

    • 직사광선을 피하고 밝은 간접광에서 키우는 것이 이상적.
    • 빛이 부족하면 잎 색이 탁해지고 성장 속도가 느려짐.

    ② 온도

    • 최적 온도는 18~27℃이며, 15℃ 이하에서는 성장 둔화.
    • 추운 환경에서는 성장이 멈출 수 있으므로 겨울철 온도 유지가 중요.

    ③ 습도

    • 최적 습도는 60~80%이며, 건조한 환경에서는 잎 끝이 마를 수 있음.
    • 가습기를 사용하거나 잎에 정기적으로 분무하여 습도를 유지.

    ④ 물 주기

    • 흙이 거의 마르면 물을 주는 것이 이상적.
    • 봄~여름 성장기에는 주 1~2회, 겨울철에는 주 1회 이하로 조절.
    • 배수가 잘되는 화분을 사용하여 뿌리 썩음을 방지.

    ⑤ 토양

    • 배수가 잘되면서도 보습성이 있는 흙이 필요.
    • 배양토 + 피트모스 + 마사토 + 펄라이트 혼합이 이상적.

    8. 번식 방법

    ① 줄기 삽목

    • 건강한 줄기를 선택하여 마디(Node)가 포함된 부분을 잘라줌.
    • 잘라낸 줄기를 하루 동안 말려 배양토에 심음.
    • 뿌리가 자리 잡을 때까지 습도를 유지.

    ② 수경재배 후 이식

    • 줄기를 물에 담가 뿌리가 자라면 흙으로 옮김.
    • 물을 3~5일마다 교체하여 뿌리 부패 방지.

    9. 필로덴드론 엘 차코레드와 반려동물의 안전성

    • 천남성과 식물로, 칼슘 옥살레이트 성분이 포함되어 있어 반려동물에게 독성이 있음.
    • 반려동물이 씹으면 구토, 침 흘림, 위장 장애 등의 증상 발생 가능.
    • 식물을 반려동물이 접근할 수 없는 곳에 배치하는 것이 좋음.

    10.  가격

    • 작은 묘목: 50~200달러 (한화 약 7~25만 원)
    • 중간 크기의 식물: 200~500달러 (한화 약 25~65만 원)
    • 큰 성체: 500달러 이상 (한화 약 65만 원 이상)

    11. 초보자가 가장 주의해야 할 점

    • 과습 방지: 물을 너무 자주 주면 뿌리가 썩을 수 있음.
    • 적절한 빛 조절: 빛이 부족하면 성장 속도가 느려지므로 밝은 간접광 유지.
    • 습도 유지: 실내 습도가 낮을 경우 잎 끝이 마를 수 있음.

    12. 생기기 쉬운 해충과 해결 방법

    • 응애: 잎을 닦고, 주기적으로 분무하여 예방.
    • 깍지벌레: 알코올을 묻힌 면봉으로 닦아냄.

    13. 성장 속도가 더딜 때 해결 방법

    • 빛 부족: 더 밝은 간접광 제공.
    • 영양 부족: 봄~여름에 액체 비료 추가.

    결론

    필로덴드론 엘 차코레드는 벨벳 같은 질감과 붉은빛 잎 뒷면이 매력적인 희귀 식물로, 적절한 환경을 제공하면 아름답게 성장할 수 있습니다. 반려동물이 있는 가정에서는 주의해야 하며, 초보자는 과습과 빛 부족에 신경 써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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